카카오의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코GPT 개발 주역인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
21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김일두 대표는 지난 19일 사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코GPT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지난 2012년 카카오에 입사한 후 카카오브레인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장을 역임했고, 2021년부터 카카오브레인 대표로 활약했다. 지난해 6월 카카오브레인이 각자대표 체제로 개편된 이후에는 김병학 각자대표와 2인 체제로 사업을 이끌어왔다.
김 대표의 사임으로 카카오브레인은 김병학 각자 대표가 단독으로 회사를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퇴사 후 AI 검색 관련 서비스를 하는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를 창업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웹 검색 방식을 AI 모델 기반으로 바꿔 원하는 답변을 제공하는 일종의 비서 역할인 ‘버추얼 어시스턴트’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정원 기자 garden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