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중 1명 넘게 60세↑…고령층 취업·창업 인구도 늘었다

26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어르신취업지원센터 앞에서 어르신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올해 고령층 취업자 및 창업자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 및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월평균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000명으로 전체 취업자 가운데 22.4%를 차지해 역대 최대치였다. 매년 1∼7월 월평균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은 2021년 19.5%에서 2022년 20.4%, 지난해 21.6%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더니 올해는 22%까지 넘어섰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도 최대치로 늘어났다. 같은 기간, 월평균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 수는 2021년 526만6000명에서 2022년 571만4000명, 지난해 611만7000명으로 600만명을 돌파하더니 올해 639만9000명으로 늘어났다.

 

고령층의 창업 열기도 뜨겁다. 올해 1∼5월, 부동산업을 제외한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6만5000개, 전체 13.6%로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매년 1∼5월 기준, 60세 이상 창업기업 비중은 2021년과 2022년 각각 동일하게 11.9%, 지난해 12.2%에 이어 올해 13%까지 올랐다. 동일 기간, 전체 창업기업 수는 47만60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감소했으나 60세 이상 창업기업은 9.0% 상승한 점도 괄목할 만하다.

 

이같은 현상은 사회의 고령화 추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주민등록인구 5126만5000명 가운데 60세 이상 인구는 1424만1000명으로 27.8%를 차지했다. 즉, 4명 중 1명 넘게 60세 이상이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