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죽&비빔밥 3개점 점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출연해 ‘워라밸’ 운영 비결 공개

본아이에프의 캐주얼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비빔밥을 세 곳에서 함께 운영 중인 53세 여성 점주의 성공 비결이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공개됐다.

 

구독자 101만 명을 보유한 '휴먼스토리'는 다양한 인간의 삶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채널로, 이번 콘텐츠에서는 자영업으로 인생을 개척한 여성의 이야기를 다뤘다. 

 

출연한 점주는 현재 본죽&비빔밥 외대점, 돌곶이역점, 한성대입구점, 3곳을 운영하고 있다. 15년 전 첫 창업 당시 아직 어렸던 자녀의 양육 후에 매장 근무를 시작하고자 했으나, 먼저 근무하고 있던 어머니를 돕기 위해 직접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육아와 매장 운영을 병행하며 매장이 안정화되기까지 약 10년 가량은 고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현재는 주5일 오전에만 근무하고 오후 시간에는 개인 여가를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안정돼 '워라밸'이 만족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 달 순수익을 최고 2500만 원까지 올린 바 있다는 점주는 본죽&비빔밥 매장을 운영하며 서울에서 내 집 마련에 성공하고 자녀의 해외 유학까지 뒷바라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점주는 2011년 본사에서 열린 신메뉴 아이디어 공모전에 '신짬뽕죽'을 출품해 대상을 수상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데, 운영하고 있는 매장과 브랜드, 메뉴에 대해 갖고 있는 남다른 열정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갈기와 염도 옵션, 소분이 가능한 포장 방식 등 고객친화적 서비스가 본죽&비빔밥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점주의 입장에서는 조리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본메이드기' 덕분에 죽 한 그릇을 만드는 시간이 단축되고 효율성이 좋다고 밝혔다.

 

본아이에프의 김태헌 본죽본부장은 "본죽&비빔밥은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은 프랜차이즈'라는 명성을 얻을 정도로 안정성이 뛰어난 브랜드"라며 "다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점주님의 일상을 통해 개인의 열정에 본사의 시스템이 더해지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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