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S밸리는 중고 명품 플랫폼 개발 스타트업 엔드앤드코리아가 입주했다고 3일 밝혔다.
엔드앤드코리아(EndAnd)는 AI 가격비교를 이용한 글로벌 중고 명품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김동현 대표가 2018년 12월에 설립했다. 김 대표는 해외 온라인 유통 비즈니스를 2년간 운영했고 중고명품 해외 유통 사업을 6년간 운영 중이다. ㈜DUIT에서 애견 전자 제품 등을 기획 및 운영을 경험했다.
집단감정 시스템을 이용해 무료 감정을 제공하는 중고 명품 B2B 글로벌 웹 커머스 플랫폼의 형태로 서비스 중이 던 엔드앤드닷컴은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동시에 ‘AI 가격 비교를 이용한 글로벌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시장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들에게 더 나은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EndAnd는 중고 크로스보더 서비스가 확장하지 못하는 이유 3가지를 효과적으로 개선한 서비스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첫번째, 중고제품의 국가간 거래 금액을 판매자가 알 수 없는 불편함을 모델 별 글로벌 거래 정보, 추천 가격 및 국가 제안해 판매하고자 하는 제품을 가장 비싸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두번째, 일반 사용자들은 해외 판매에서 느끼는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배송의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EndAnd 서비스는 추천 가격 및 국가 정보를 바탕으로 위탁형 중고명품 판매 및 직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번째, 중고거래에 있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거래 제품의 신뢰도 부족’ 문제를 무료 감정 서비스 제공해 실시간 감정 결과 확인 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EndAnd는 팀 전원, 해외 중고명품 사업에 6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고거래 플랫폼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는 “9개국 600개 사이트의 중고명품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20여 개의 명품 브랜드의 상태 별 추천 가격 및 국가 정보를 제공한다”며 “EndAnd는 이를 바탕으로 하는 위탁형 중고명품 크로스보더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집단감정 시스템으로 무료감정 서비스를 제공해 이를 바탕으로 중고명품 웹 커머스 플랫폼을 B2B에 집중하고 있다”며 “월평균 25%의 매출 성장률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엔드앤드코리아는 B2B의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글로벌 중고 거래 B2C, C2C 서비스 확장 중이다. 기존 중고 거래 서비스가 하지 못한 AI 기반 글로벌 중고 거래 서비스를 구축했다. AI 거래 데이터를 이용하여 판매 국가 추천, 판매가격 추천 등 최적의 판매·전략을 전 세계 사용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용자들에게 판매가격 및 판매 국가 추천에 기반한 위탁형 중고 명품 판매 및 직매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간,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해결했다. BM특허 받은 집단 감정 시스템을 통해 거래 제품의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엔드앤드코리아는 B2B로 확보한 제품을 이용해 위탁 및 직매입으로의 시장 확장을 위해 개인 이용자 확보가 가장 우선되고 있다. 이를 위한 Lookbook 정보 기반의 AI 중고명품 가격 비교 IOS 앱을 2023년 12월 공식 런칭했다. 엔드앤드코리아는 2021년 은행청년권창업재단과 임팩트컬렉티브코리아로부터 Pre-Series A 투자 유치를 했으며 현재 Series A 투자 유치를 준비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직매입과 빠른 판매주기로 수익구조 확보를 최우선으로 한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안정화를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엔드앤드는 End와 And의 합성어다. 중고명품 거래라는 것이 누군가에게 End하고 새로운 사용자에게 And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그 궤를 같이한다 생각한다. End와 And사이에 EndAnd가 있겠다“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