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정비 조합의 업무 효율화 플랫폼 ‘우리가'를 운영하는 이제이엠컴퍼니(대표 윤의진)가 '대한민국 도시·지역 혁신 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제이엠컴퍼니는 ‘스마트 관리’ 부문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국토교통부 박지홍 대변인이 참여해 시상했다. 이제이엠컴퍼니의 이번 수상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이은 연속된 영예다.
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가 주관하는 도시·지역혁신 대상은 도시재창조사업에 참여하는 민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선정해 도시 혁신 산업의 육성을 촉진하고 정책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많은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이제이엠컴퍼니는 도시정비 분야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제이엠컴퍼니는 도시정비 산업 부문에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며 조합 운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온라인 총회와 전자 동의서에 대한 실증 특례를 획득, 전자투표에 이어 총 3건의 실증 특례를 받은 기업으로 선정되며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평가는 보유 기술 및 분석 능력, 관리 시스템의 혁신성, 온·오프라인 운영 성과, 기존 기술과의 융합 가능성, 전문성, 그리고 도시·지역 활성화 및 발전에 대한 기여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높은 수준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주거안전분야 큐픽스, 도시·지역환경분야 한국그린데이터, 특화형공간분야 세컨신드롬, 지역활성화분야 에이지엠티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리파인, 모카시스템, 마초의 사춘기, 데브디, 아이엠박스코리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제이엠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우리 기업이 추구해온 혁신과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혁신을 통해 조합의 신속한 사업 진행과 운영 효율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 경기도, 대전광역시, 수원특례시, 평택시, 인천광역시 등 참여 기관과 자치단체들과의 만남과 도시정비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었다”고 덧붙였다.
박혜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