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보험설계사(FP) 1만명의 노고와 성과에 보답하기 위한 초대형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한화생명은 일산 킨텍스에서 우수 FP 1만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한화생명 시그니처 BIG SHOW’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비롯한 전국 소재 법인보험대리점(GA)의 우수 FP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청 대상 FP는 지인과 동반 관람이 가능했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BIG SHOW에는 신승훈, 인순이, 장윤정, 손태진, SG워너비, 김태우, 에일리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이 모였다.
가수 인순이는 공연 중 행사에 초대된 FP의 사연을 소개하며 보험 영업의 고충과 노하우를 나누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사연 속 주인공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계명지점 하창미 팀장은 연고도 없는 지역에서 막막하고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10여 년이 넘게 꾸준히 노력한 결과 현재는 명실상부 DB영업의 전문가로 불리고 있다.
엄지선 한화생명 보험부문 PCX전략실장은 “제판분리 이후 좋은 실적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시는 FP분들을 위한 다양한 영업 지원 방안을 계획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필두로 한 콘텐츠 혜택뿐 아니라 시스템적 지원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생명은 시그니처 BIG SHOW 개최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일례로 콘서트 티켓을 증정하기 위해 진행한 하절기 이벤트 기간 동안 일반보장 판매 우수 FP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2021년 4월 제판분리(보험 제조·판매 분리)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소속 및 GA 포함 전체 가동 FP 수 기준 3만7000여명으로 안정적으로 설계사 조직 규모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주희 기자 jh22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