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전문 브랜드 퍼기는 ‘퍼기 이중 스팀 촉촉 찜기’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퍼기 이중 스팀 촉촉 찜기는 누적판매량 40만 개를 기록한 ‘퍼기 멀티찜기’의 기능과 용량을 확장한 제품으로, 간편식 및 건강식 조리의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번 제품엔 퍼기 자체 개발 특허인 이중 스팀 순환 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은 돔형 뚜껑 위 스팀캡에 소량의 물을 넣어 스팀이 위, 아래로 끊임없이 순환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음식이 조리되는 동안 재료 속 수분 탈출을 차단하고, 재료 바깥쪽은 수분으로 코팅해 재료 본연의 식감을 살리는 역할을 한다. 또한 증기가 위, 아래로 순환하며 음식을 익히기 때문에 요리 시간을 줄줄일 수 있는 데다, 3구 디바이더를 활용해 3가지 요리를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열탕소독부터 식기세척기까지 100% 국내 생산 프리미엄 실리콘을 탑재한 점도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퍼기 이중 스팀 촉촉 찜기의 최대 용량은 1400㎖다. 넉넉한 용량으로 계란찜이나 수육 등 다양한 찜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퍼기 관계자는 “보관과 세척에 용이하도록 모든 구성품이 분리되도록 했으며, 음식이 바닥면 물기로 인해 축축해지지 않도록 찜발이를 추가했다”면서 “앞으로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 쓴 퍼기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퍼기 이중 스팀 촉촉 찜기가 바쁜 직장인부터 다이어트식이나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를 찾는 1인 가구 사이에서 폭넓은 관심을 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