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두나가 공개 연애와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배두나 이수현 {짠한형} EP. 72 짠한형 술판 찢고 간 댄스 병기 모녀 직캠 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웹 예능 ‘짠한형‘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의 배두나와 이수현이 출연해 MC 신동엽과 이야기를 나눴다. 영상 속 배두나는 이수현이 모태솔로라고 밝히자 “제일 좋을 때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신동엽은 “공개 연애의 장점이 있냐”고 물었고, 배두나는 “없다”고 답했다.

배두나는 “자의적으로 공개할 수도 있는데 배우들은 다양한 역할을 맡아야 하지 않나. 사생활로 이슈가 되는 것 말고도 어떤 사람을 내 옆에 각인시키는 것 자체가 직업적으로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기사를 보면서 내 수식어 앞에 배우 배두나가 아니라 (연인의) 이름이 붙으면 속상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은 배두나에게 “이제 막 배우로 데뷔한 이수현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은 연애를 절대 들키지 말라는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그렇다. 들키지 않고 많이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1979년생인 배두나는 1998년 카탈로그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플란다스의 개’, ‘복수는 나의 것’, ‘린다린다린다’, ‘괴물’, ‘터널’, ‘다음 소희’와 드라마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공부의 신’, ‘비밀의 숲’, ‘킹덤’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현재 배두나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가족계획’이 공개 중이다. ‘가족계획’은 특수한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가족으로 모여 짐승만도 못한 범죄자들을 남다른 방법으로 해치우는 블랙 코미디 반전 스릴러로 총 6부작으로 진행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