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당, 3년 연속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 선정

이신영 수백당 부장(오른쪽)이 수상 후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수백당 제공

순대전골 및 돼지국밥 전문 브랜드 수백당은 ‘2025년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으로 순대전문 프랜차이즈 부문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소비자글로벌협의회가 주관하고 전자정보인협회, 아이팩조정중재센터, 한국링컨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비자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평가원이 조사·평가한 소비자의 신뢰도·선호도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수백당 브랜드는 순대전문 프랜차이즈 부문에 3년 연속 선정돼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건실한 경영으로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백당은 작은 푸드트럭에서 시작했다. 전국에 있는 국밥 맛집투어로 시작해 대형마트 정육코너 ‘돼지발골’부터 좋은 재료에 대한 공부로 이어지면서 돼지국밥에 대한 탄탄한 기본기를 마련했다. 이후 2011년 부산에서 테이블 5개로 시작해 수백당만의 순대 제조방법과 특허 취득으로 한달만에 순대 5톤을 판매하는 기염을 토했다.

 

웰메이드 음식에 방짜유기 전골, 신선로에 담겨 나오는 수제순대로 한상 가득 손님을 대접하는 한국의 식문화를 반영한 것이 소비자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향후 수백당은 소비자가 식사 이후 기분 좋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저트 서비스를 연구해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주식회사 수백당 손세원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 “올해 수백당은 법인전환을 통해 좀더 효율적인 브랜드 운용에 힘쓸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진심이 담긴 음식으로 찾아 뵙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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