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의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쿠페 폴스타 4(Polestar 4)가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로 선정됐다.
2025 중앙일보 올해의 차는 각 분야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13명의 심사위원단이 1차 질의응답 및 서류 평가, 2차 실차 테스트를 통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총 25개 브랜드, 55개 차종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거쳤고, 2차 실차 테스트에서 13개 브랜드, 15개 신차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폴스타 4는 소비자 가치(Consumer value), 디자인 (Design advancement), 엔지니어링 (Engineering excellence), 효율 및 친환경성(Efficiency and Eco-friendliness), 안전성(Safety), 주행성능(Performance) 등 6개 평가 항목에서 총 1795점을 받아 전체 1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로부터 수상한 ‘올해의 디자인’에 이은 쾌거로 디자인뿐만 아니라 주행성능과 안전성 등 종합 평가에서도 지난해 출시한 모든 차량 중 최고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폴스타 4가 ‘올해의 차’로 선정된 것은 폴스타 글로벌에 있어서도 큰 성과”라며 “이 상은 현대적이고 럭셔리하며 혁신적이기까지 한 폴스타 4가 지난해 한국 출시 이후 얼마나 좋은 반응을 얻었는지 말해준다. 올해 말부터는 부산에서도 폴스타 4를 생산하게 된 만큼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가 지난 해 국내 출시한 모든 차량 중 ‘최고의 차’로 선정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폴스타 4가 선사하는 새로운 차원의 전기차 경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 4는 ▲최대 511㎞(싱글모터 기준)의 넉넉한 1회 충전 주행거리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544마력의 강력한 성능(듀얼모터 기준) ▲2999㎜ 휠베이스의 넓은 실내공간,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주행 보조(ADAS) 및 안전 시스템 등을 갖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정인 기자 lji201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