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1위’ 인투씨엔에스, 동물병원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 속도 낸다

-핵심솔루션 리퍼시스템, 인투싸인 눈길

인투씨엔에스의 스마트 동물병원 시스템을 설명하는 이미지. 인투씨엔에스 제공

 

동물병원 전자차트(EMR) 시장 1위 ‘인투씨엔에스가 동물병원의 행정업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10일 인투씨엔에스는 자사의 핵심 솔루션인 ‘리퍼 시스템(IntoRefer System)’과 ‘인투싸인(IntoSign)’을 바탕으로 스마트 동물병원을 이끈다고 밝혔다.

 

리퍼 시스템은 인투벳GE의 EMS를 기반으로 진료를 의뢰한 병원과 진료정보 공유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2차 병원의 회신만으로 신속하게 협진이 가능하며,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자동 통지가 돼 의료진 간 소통을 강화한다.

 

아울러 협력 병원 관리가 용이해지고, 전자 기록 공유가 가능하여 혈액 검사 및 PACS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기반의 통계 인사이트를 제공해 협력 기관 관리가 편리해진다.

 

인투씨엔에스 관계자는 “이러한 시스템은 의료진 간의 협업 시간을 단축시키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돼 언제 어디서나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투싸인은 문서 관리와 보호자 동의(수술 동의 등) 과정을 디지털화 한다. 종이 문서를 줄이고, 전자 서명을 통해 동의 과정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어 행정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동의 문서는 실시간으로 클라우드에 업로드 되고 데이터가 암호화돼 안전하게 관리된다. 종이 필기 같은 노트 모드를 제공하여 자필 서명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허성호 인투씨엔에스 대표는 “두 솔루션은 통해 병원 행정업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의료진이 진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 혁신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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