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 기업 제노스(GENOSS Co.,Ltd.)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 전관에서 열린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5)'에 참가해 국내외 의료 관계자 및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제노스가 선보인 제품들은 행사 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부스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의료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기술력이 관람객과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노스 측에 따르면, 전시 이후 국내 의료진뿐만 아니라 여러 글로벌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특히 올해 부스에서는 WBCT 3D Viewer를 직접 시연할 기회를 제공하며 더욱 큰 주목을 받았다.
WBCT 3D Viewer는 신의료기술이 적용된 체중 부하 CT 검사 장비인 WBCT와 함께 제공되는 전용 소프트웨어로, 뼈 조직 임상 이미지 해상도를 최상으로 구현해 관절 부위의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WBCT는 정형외과뿐만 아니라 소아과와 이비인후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은 제품은 ‘모나리자 필러’였다. 모나리자 필러는 균일한 입자 크기와 우수한 탄성을 갖춘 히알루론산 필러로,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뛰어난 유지력을 자랑한다.
특히 탄성 지속력을 개선한 '모나리자 하이 엘라스틱'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제품은 코와 팔자주름 부위에 적용 시 장기간 볼륨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한국 식약처(KFDA) 및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적화된 세척 공정을 통해 BDDE 검출을 최소화하여 부작용 위험을 줄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노스가 오는 3월 31일 출시 예정인 브라이트 스킨케어 라인 ‘브라이트 세럼’과 ‘브라이트 에센스’도 처음 공개했다. 특히나 현장 구매 문의가 쇄도한 브라이트 세럼은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20,000ppm 고함량을 함유해 피부 깊숙이 영양을 공급하고 세포 재생을 촉진하는 고농축 세럼이다. 브라이트 에센스는 PDRN 5,000ppm을 함유하여 수분 공굽과 피부 진정을 동시에 제공한다.
제노스 관계자는 "해외 바이어들과 의료 분야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높은 관심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노스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KIMES BUSAN 2025에도 참가해 보다 다채롭고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군을 소개하며 글로벌 의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