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준호가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복용하며 7kg 감량에 성공했다.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준호 지민’에 업로드된 ‘맛집 탐방♥ 샤브샤브 데이트’ 영상에서 김지민은 “요즘 준호 씨가 위고비 덕분에 살이 정말 많이 빠졌다”며 변화된 그의 외모를 언급했다.
그러나 살이 빠진 것과는 별개로, 김지민은 “진짜 예민해졌다. 요즘은 꼴 보기 싫을 정도”라며 김준호의 달라진 성격에 대한 불만도 함께 드러냈다. 이에 김준호 역시 “예민해진 건 맞다”고 솔직히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샤브샤브 식사를 함께하며 현실 커플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김준호가 고기를 혼자 먹으려 하자 김지민은 “예전 같으면 나 고기도 건져줬을 텐데”라며 섭섭함을 표현했고, 김준호는 “이거 네 거다”라며 급히 고기를 건네며 수습에 나섰다. 이를 본 김지민은 “태세 전환 같다”며 의심스러운 눈빛을 보내며 장난스럽게 반응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랜 열애 끝에 오는 7월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고 유쾌한 커플 케미를 선보이며 많은 팬의 응원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