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씨 부인’ 채서안, 알바만 7개…“한달 전까지 일했다”

사진= 유튜브 화면 캡처

배우 채서안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마친 후 7개의 아르바이트한 사실을 밝혔다.

 

하퍼스 바자 코리아는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에서 ‘폭싹 속았수다’에서 부상길의 아내 영란역으로 출연한 채서안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제작진은 ‘폭싹’ 촬영 후 근황에 관해 물었다. 채서안은 “2023년에 폭싹 촬영이 끝났고 그 후 독립영화 ‘도망자’를 촬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아웃소싱 업체에서 일하는 친구 권유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또 “떡 공장, 쿠키 공장, 전자제품 공장, 대기업 계열사 연구 시설, 카드 단말기 제조, 도어락 제조, PCV/전자 콘센트 조립을 했다. 최근까지는 CCTV 품질 팀에서 일하다가 그만둔 지 한 달 정도 됐다”고 전했다.

 

채서안은 “고민이 많던 시기였는데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연락을 주셔서 꿈꾸는 것 같았다”며 폭싹에 합류하게 된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너무 좋은 작품이다. 잘될 거라곤 생각했으나 역할이 크지 않아서 ‘학씨 부인’으로 사랑받을 줄 몰랐다. 가족들이 정말 좋아했다. 실감은 안 나도 마음은 꽉 찼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1996년생 채서안은 2021년 KBS2 ‘경찰수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마녀2’, KBS2 ‘꽃 피면 달 생각하고’, ENA ‘종이달’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채서안은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킨 폭싹 속았수다에서 앳된 얼굴과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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