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브에스엔씨는 지난달 열린 제3회 한국 뷰티 페스타(Watsons K-Beauty Festa Malaysia)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한번 페스타를 찾았다.
해당 행사는 말레이시아를 기반으로 하는 한국 뷰티 브랜드 페스타다. 현지 왓슨스와의 협업을 통해 열렸다.
한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잇츠베러는 단독 대형 통합 부스를 설치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브랜드를 소개했다. 잇츠베러는 이번 페스타를 통해 단독 런칭 행사를 진행하고, 쿠킹 클래스를 열어 잇츠베러 베이글칩을 보다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했으며, 현지 고객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며 행사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행사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 중심지에 위치한 미드밸리 익스히비션홀(Mid Valley Exhibition Hall0에서 진행됐다. 4일간 말레이시아 왓슨스 CEO, 임직원, 현지 인플루언서, 미디어 기자 등 VIP를 포함해 약 5만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올해 페스타에는 총 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각 브랜드사의 CEO부터 임직원까지 다양한 인원이 참석해 말레이시아 현지 참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 교감의 장을 마련해 성료했다.

특히 한국 건강기능식품관(K-Healthy Zone)은 전체 행사 매출의 약 17%를 기록하며 매출 비중 1위를 차지했다. 행사 관계자는 “이는 말레이시아 내에서 한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라고 전했다.
말레이시아 왓슨스 내 한국 건강기능식품 코너는 해마다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그리고 있다. 이번처럼 대형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한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이 말레이시아 시장 내 입지를 다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무브에스엔씨 관계자는 “이번 왓슨스 K-뷰티 페스타에 직접 참여해 참관객들과 소통하면서 말레이시아 내 한국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제품의 할랄 인증 여부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브에스엔씨는 말레이시아 왓슨스 내 ‘한국 건강기능식품관(K-Healthy Zone)’을 독점 론칭한 K-건강기능식품 해외 수출 무역 전문 기업이다. 현재 싱가포르 DFI 리테일그룹, 가디언과 ‘한국 건강기능식품관(K-Wellness Zone)’ 독점 론칭을 준비 중이다. 브랜드 소싱부터 수출, 수입통관, 인허가 등록, 유통, 마케팅, 이벤트 운영 등 전반적인 해외 진출 사업을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