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3일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제21대 대통령선거 초청 2차 후보자토론회(사회분야)에서 초고령 사회 대비 연금 의료 개혁에 대해 “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노인이 많은 나라, 전 세계에서 노인 자살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노인 빈곤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 18년 만에 모수 개혁을 했다. 보험료를 얼마 낼지, 소득 대체율을 얼마나 할지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만나서 담판을 지으려했따. 국민의힘이 원하는 소득대체율 44%를 받겠다고 했지만 반대로 결렬됐다. 결국 43%로 합의가 됐다. 모수개혁을 통해서 시작을 했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다 조정해야 한다. 누구의 말처럼 완벽하게 못 했으니 비난하자 그러면 안 된다. 이전보다 조금 나아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 공공의료, 필수 의료, 지역의료 등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adien1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