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마겐, 고가 상업용자산 매각 위한 ‘프라이빗 딜 전담팀’ 출범

부산을 거점으로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킹스마겐(대표 천경훈)이 ‘프라이빗 딜 전담 전략팀’을 신설하고 대표 직속 브랜드로서 본격 가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플랫폼의 확산으로 매물 정보의 공개가 일반화되고 있지만 고가의 상업용 자산을 보유한 소유주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비공개 매각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이는 정보 노출에 따른 세무 및 법무 리스크, 임차인과 직원에게 미치는 파급력, 시장가격 왜곡 우려 등이 배경으로 알려져 있다.

 

킹스마겐은 이러한 흐름에 대응해 ‘PRIVATE DEALS by KINGS MAGEN’ 브랜드를 공식화하고 ‘프라이빗 딜 전담 전략팀’을 출범함으로써 부산을 중심으로 대구, 울산, 창원 등 영남권 핵심 자산을 대상으로 정밀 매각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라이빗 딜 전담 전략팀’은 킹스마겐 천경훈 대표가 직접 리딩하며 매물의 단순 공개가 아닌 검증된 수요자와의 전략적 매칭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특히 고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조용한 전략 매각’ 시대를 열기 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업체에 따르면 킹스마겐은 최근 부산진구 범천동 프라임 오피스 빌딩, 해운대구 센텀권 빌딩자산 등의 딜을 성공시켰으며 부산 핵심지역 내 오피스빌딩, 호텔, 등 프리미엄 상업시설 등을 중심으로 비공개 매각을 진행 중에 있다. 서울 및 수도권 투자자과 국내외 자산운용사와의 클로즈드 네트워크를 통한 정교한 거래 매칭도 실행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대형 회계법인, 외국계 및 대기업 대형 자문사, 증권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세무·법무 검토, 컨설팅 및 가치평가, 실수요 기반 협상까지 전 과정에서 단순 중개를 넘어선 프리미엄 자산 딜 설계 역량을 구축 중이다.

 

킹스마겐은 이러한 실적과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면서 이번 ‘프라이빗 딜 전담팀’ 출범이 더해지면서 단순한 매각 중개를 넘어 지방 프리미엄 자산의 ‘전략적 딜 설계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PRIVATE DEALS’ 브랜드를 통해 전용 매수자 풀 관리, 맞춤형 투자 브리핑, 클로즈드 마켓 리포트 발간 등 부산 및 지방 특화 고가자산 시장에서 독보적인 매각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경훈 대표는 “고가 자산일수록 노출보다 설계된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 주요 자산들이 시장에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핵심 투자자들과의 탄탄한 네트워크 구축과 체계적인 매각 전략이 필수적이며 이번 전담팀이 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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