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출시 15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채팅탭에 최신 오픈AI의 GPT-5 챗GPT가 탑재돼, 이용자들은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채팅탭 내의 챗GPT 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채팅방 분류 기능이 새롭게 도입됐다. 채팅방은 이제 친구, 직장, 안읽음 등 관계 중심으로 나눠 관리할 수 있다. 메시지 수정 기능도 추가되어, 기존 5분 이내 삭제에서 24시간 이내 삭제 및 수정까지 가능해졌다.
특히 AI 서비스 ‘카나나’가 카카오톡 내에서 필요한 정보를 사용자에게 먼저 전달하는 ‘선톡’ 기능을 선보였다. 카나나는 자체 개발한 경량화된 온디바이스 AI 모델을 활용, 일정 관리나 예약 등 일상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대화 중 AI를 호출해 검색 결과를 공유하거나, 보이스톡 내용을 요약하는 기능도 포함됐다.
한편, 메신저 기능을 확장한 ‘지금탭’이 신설돼, 숏폼 영상 공유와 실시간 반응이 가능해졌고, 오픈채팅 커뮤니티는 별도 입장 없이도 공통 관심사별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프라이버시 보호도 강화돼, 친구 추가한 사람만 프로필 게시물을 볼 수 있도록 설정됐다.
카카오 측은 이번 개편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일상 속 대화와 관계 형성을 보다 쾌적하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