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대규모 민간임대아파트 ‘일산 더 센트럴’이 공급된다고 29일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단지는 1기 신도시 내 노후 주택을 대체할 신규 주거지다. 일산 더 센트럴은 최대 10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 임대 방식으로 공급되며 임대료 상승률도 제한돼 장기 거주에 부담이 적다. 임대 기간 이후에는 시세 대비 약 80% 수준에서 분양 전환할 수 있다.
총 1508세대 규모의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84㎡를 포함한 다양한 평형대와 펜트하우스도 마련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특화 평면 설계를 도입해 채광과 환기 성능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수영장, 골프연습장, 풋살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생활환경 또한 우수하다. 인근에는 스타필드 고양,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시설이 있으며 국립암센터와 백병원 등 주요 의료 인프라도 가까워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교육 시설도 풍부해 덕이초·중·고를 비롯해 고양예고, 다양한 학원과 도서관이 인접해 있어 학령기 자녀를 둔 가정에도 적합하다.
교통 환경은 GTX-A 노선의 킨텍스역과 운정중앙역,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울역까지 약 20분, 삼성역까지는 약 30분 내외에 도달할 수 있으며 자유로, 수원문산고속도로, 서해선, 경의중앙선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 인근에는 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제3전시장 등 다수의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7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주거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민간임대아파트는 초기 비용 부담이 적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향후 분양 기회까지 고려할 수 있어 실속 있는 선택”라며 “특히 ‘일산 더 센트럴’은 교통, 생활, 개발 세 요소가 모두 갖춰진 입지”라고 설명했다.
황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