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튼인터내셔널어학원 본사인 브리튼에듀는 내년 3월 동탄신도시 캠퍼스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설명회는 오는 11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영어유치부와 초등부 방과 후 그리고 초등부 풀타임반으로 진행된다.
동탄 신도시 캠퍼스는 약 300평의 대형 어학원과 연계된 2000평 규모다. 골프, 축구, 수영, 농구, 실내스키 및 실내 암벽등반 등 아이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국제교육 프로그램에 몰입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브리튼인터내셔널어학원은 AI 미국 교과서와 IB 기반의 ESL이 융합된 4세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미국 2000여 개 국공립학교, 3백만 명 이상이 사용하는 K12 AI 디지털 교과서는 채드윅 등의 국제학교가 받은 WASC, Cognia의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5만5000여 명에 이르는 연구진과 교사들이 미국 본사에 상주하며 지속적인 커리큘럼 개발과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다. 브리튼어학원의 AI 미국 교과서는 킨더 레벨과 Grade 1부터 Grade 12까지 전 학년의 커리큘럼이 세팅돼 있다. 영어뿐 아니라 전 과목의 커리큘럼이 미국 50개 주 교육부의 인증을 받아 현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국제교육 프로그램이다.
어학원에 등록한 아이들에게는 4만여 권의 온라인 도서관과 음성인식 기술을 기반한 독서지수 평가가 연 3회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아이들의 발음, 분당 말하기 속도, 문장 표현력, 정확도, 이해력을 서술식으로 평가하는 3D 방식의 테스트로, 기존 텍스트 기반의 사지선다 독서지수 평가와 완전한 기술적 차별화를 이뤘다.
그리고 매년 미국에서 진행되는 로봇 경진대회(Robotics Competition)와 동일한 방식으로 국내에서도 브리튼어학원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브리튼에듀는 대형 건설사 및 부동산 법인을 위한 어학원과 스포츠 시설을 포함한 대규모 상업시설을 개발하는 부동산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 주요 신도시에 입점 문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