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가 연말 이벤트 ‘영풍문고 2025 Chapter Year-End’를 성료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재단법인 기빙플러스와 공동으로 펼친 도서 기부 챌린지 ‘희망북트리’는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번 챌린지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북트리가 쌓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목표였던 3000건을 크게 상회하는 4463건의 응원 메시지가 모였다.
여기에 영풍문화재단도 1000권을 기부, 당초 계획의 2배에 달하는 5463권 기부 도서 물량이 확보됐다. 이렇게 모인 책은 기빙플러스를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영풍문고는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공동으로 어르신들의 삶과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는 ‘인생 그린 그림책’ 전시를 지난해 12월 한 달간 종각종로본점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체험을 넘어 참여자가 감정과 삶의 이야기를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미술치료 기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한 참여자는 “그림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올해도 의미 있는 기부를 완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독서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문화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