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간병인 매칭 플랫폼 케어나인(대표 김남균)이 건국대학교병원과 환자 간병 서비스 운영을 위한 공식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케어나인은 병원 기준에 부합하는 간병 인력 공급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보다 안정적인 간병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급 의료기관과 간병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케어나인은 건국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격 요건을 갖춘 간병인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간병인 교육·관리, 환자 및 보호자 상담, 간병 품질 관리 등 간병 서비스 전 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협약에 따라 케어나인은 간병인의 자격·신원·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감염관리 교육을 포함한 정기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간병 서비스 수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이슈에 대해서도 책임 있는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병원 측은 협약 기간 동안 간병 서비스 운영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협력 범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케어나인은 그동안 간병 플랫폼을 통해 보호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연계형 간병 운영 모델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병원 현장에서 요구되는 운영 기준과 관리 절차를 반영해 간병 서비스를 보다 제도적이고 표준화된 구조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케어나인은 이번 건국대학교병원 협약에 앞서 분당제생병원, 적십자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 환경에 적합한 간병 운영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러한 의료기관 협력 이력은 케어나인의 간병 관리 체계가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검증돼 왔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김남균 케어나인 대표는 “대학병원과의 협약은 간병 서비스를 단순 인력 연결이 아닌, 관리와 책임이 명확한 의료 연계 서비스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건국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신뢰할 수 있는 간병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어나인은 글로벌 팁스(TIPS), LIPS 등 정부 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다. 의료 현장과 연계된 간병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영역을 아우르는 돌봄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다.
케어나인은 앞으로도 병원과의 협력을 확대해 간병 서비스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고, 의료 현장과 연계된 간병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