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도 편의점서 득템…CU, 한달 간 사과 최대 39% 할인

CU 매장에서 직원이 3월 이달의 과일로 선정된 사과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CU 매장에서 직원이 3월 이달의 과일로 선정된 사과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3월 한 달간 사과를 최대 3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달의 과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과일 물가는 지속적으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 신선식품지수(2020년=100)에 따르면 과일 지수는 지난해 150.2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약 50% 상승했다. 대표 품목인 사과의 지수는 지난해 164.8로 기준연도 대비 60% 이상 상승하는 등 소비자 과일 물가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U는 이달의 과일 기획전을 통해 3월의 과일을 사과로 선정하고 대량 매입과 사전 물량 확보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보인다. 4~6입 실속형 봉지 사과와 낱개 세척 사과 10입 박스형 상품을 준비했으며 타 유통 채널과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췄다.

 

행사 상품은 ‘실속 봉지 사과 1㎏’과 ‘10입 박스 사과 2㎏’으로, 카카오페이머니∙SK텔레콤 할인 등 최대 할인을 적용하면 정상 가격 대비 각각 약 39%, 32% 낮은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해당 상품들은 1~2인 가구 소비 패턴에 맞춘 소포장 구성과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척 사과로 선보여 구매 부담을 줄이고 취식 편의성은 높였다.

 

CU는 월별 시즌 과일을 선정해 집중 운영하는 이달의 과일을 통해 신선 카테고리 상품의 인지도를 강화하고 고객의 합리적인 과일 구매 경험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4월 참외, 5월 만다린, 6월 복숭아, 7월 수박이 이달의 과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근거리 장보기 트렌드가 확산되며 가까운 편의점에서 과일을 구매하려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소포장 과일을 중심으로 CU의 전년대비 과일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5.4%, 2024년 20.1%, 지난해 23.1%로 최근 3년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욱 BGF리테일 HMR팀 상품기획자(MD)는 “과일 물가 부담이 높은 상황에서 이달의 과일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시즌에 맞는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과일을 포함한 생활 밀착 상품 전반으로 할인 행사를 확대해 고객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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