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앞세운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아시아 최고 NEW 쇼핑앱 선정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 발표… 쿠팡 사태 반사이익 해석도

쇼핑앱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미지. 네이버 제공
쇼핑앱에 AI 에이전트를 도입한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이미지. 네이버 제공

 

 네이버의 쇼핑 애플리케이션 네이버플러스스토어가 아시아 최고 신규 쇼핑 앱에 뽑혔다.

 

 5일 글로벌 앱 분석업체 센서타워 발표에 따르면 네이버플러스스토어는 2025년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 출시된 쇼핑 앱 가운데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까지 누적 1290만건 설치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가 지난해 4월 인공지능(AI) 기반의 초개인화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내놓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에 대해 센서타워는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센서타워는 네이버플러스스토어가 AI 기반 맞춤형 추천 기능과 네이버 서비스 생태계를 결합한 점에 주목하며 “이를 통해 검색 중심 쇼핑에서 상품 발견 중심의 쇼핑 방식으로 이용자 경험을 확대하고 있다”고도 소개했다.

 

 실제 네이버는 지난달 말부터 네이버플러스스토어 ‘쇼핑 AI 에이전트’ 베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앱에서 쇼핑 키워드를 입력하면 AI 에이전트가 작동해 쇼핑탐색 가이드를 제시하거나 AI에게 물어보기를 제안하는 방식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급부상이 지난해 말 불거진 쿠팡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계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 최대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 이용자 수가 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312만3043명으로 1월의 3318만863명 대비 0.2% 감소했다.

 

 쿠팡 앱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말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이후 3개월 연속 줄고 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같은 기간 5.9% 급증한 750만7066명을 기록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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