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경동 일대에 들어서는 장기일반민간임대 아파트 ‘센트럴 더 플래티넘 청주’가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하고 현재 3차 모집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장기일반민간임대 방식은 청약통장 없이 계약이 가능하고 다주택자 산정에서 제외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경우가 있어 최근 금융 및 부동산 규제가 강화되는 시장 환경에서 대안적 주거 형태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일정 임대 기간 이후 분양 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센트럴 더 플래티넘 청주’는 지하 6층~지상 49층, 2개 동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59~84㎡ 공동주택 481세대와 전용면적 59㎡ 오피스텔 66실로 구성된다.
주거 공간은 방 3개와 욕실 2개 구조를 기본으로 안방 드레스룸과 주방 팬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 공간을 강화했다.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와 고효율 창호, 단열재 등을 적용해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고려했다. 또한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하고 넉넉한 주차 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계획해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 가경동 일대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평가된다. 메가박스, NC백화점, 롯데마트 등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현대’도 운영 중이다. 교육 및 의료 인프라도 풍광초와 서원중 등 학교가 인접해 있으며 충북대학교병원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교통 여건도 개선이 추진되고 있다. 청주강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며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또한 세종과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추진 중이며, 청주 도심 구간 정차역 후보지로 가경동 일대가 거론되면서 향후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주 지역의 산업 기반으로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등 약 2650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다. 또한 약 2조8000억 원 규모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과 국가 주도의 BIT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 환경 변화로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주거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사업 안정성을 확보한 민간임대 방식에 대한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