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 전문 기업 ㈜지비엠에스(GBMS)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과 협력을 맺고 ‘고창 복분자’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비엠에스는 4월 2일 고창군청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물 공급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복분자 원료의 안정적 확보와 이를 기반으로 한 제품 개발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고창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지역으로,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비타민 등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비엠에스는 해당 원물을 활용해 제품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수확된 복분자는 자체 가공 기술을 통해 영양 손실을 줄인 ‘고농축 분말 형태’로 생산될 예정이다. 분말 제품은 보관과 섭취가 간편해 활용성이 높으며 미세 분쇄 공정을 통해 씨앗에 포함된 유효 성분까지 함께 담아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지비엠에스는 계약 재배 물량을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지원하고 고창군은 행정 지원과 품질 관리를 담당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지비엠에스와의 협력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지비엠에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창 복분자 100% 분말’ 제품의 원료 수급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2025년 8월 NS홈쇼핑 론칭 이후 현대홈쇼핑, CJ온스타일, 공영쇼핑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약 7개월 만에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으며 단일 구성 상품으로 최단 기간 26년도 매출 2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삼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창군과 협력해 복분자 외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검토하고, 향후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상생 경영’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지비엠에스 관계자는 “고창 복분자를 시작으로 경쟁력 있는 원물을 발굴해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할 것”이라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인 수익을,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