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피트니스 브랜드 BIKUS는 글로벌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대회 ‘하이록스(HYROX) 싱가포르 2026’이 지난 4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임직원·파트너,회원들로 구성된 팀이 전 연령대에 걸쳐 포디움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하이록스는 8km 러닝과 8가지 기능성 운동(Farmers Carry, Wall Balls, Ski Erg 등)을 교대로 수행하는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대회로 2017년 독일에서 시작해 현재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연간 수십만 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피트니스 무브먼트다. 단순한 마라톤이나 크로스핏과 달리 지구력과 근력, 멘탈까지 동시에 요구한다는 점에서 ‘일상 속 최고 강도의 자기 검증’으로 불린다.
완주 자체가 목적이 되는 이 대회는 특정 엘리트 선수만의 무대가 아니라 평소 루틴을 성실하게 쌓아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 가능한 ‘생활 웰니스의 끝판왕’이다. 운동·수면·영양·회복이라는 웰니스의 네 축이 실제 경기력으로 직결되는 구조는 에가톳이 내세우는 브랜드 철학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는 것이 브랜드 측 설명이다.
에가톳의 창업자 김한균 대표(ABT 제주 대표)는 20년 넘게 화장품 산업을 이끌어온 K-뷰티 1세대 기업인이다. 파파레서피를 창업해 수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까지 그의 곁에는 늘 한 가지 습관이 있었다. 달리는 것이다.
고객들과 온라인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나눠온 그는 에가톳을 론칭하며 자신이 실천해온 웰니스를 브랜드로 구체화했다. Move·Sleep·Mind·Eat, 네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설계된 에가톳은 “내 가족이 쓸 수 있는 것만 제안한다”는 아빠의 마음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이번 하이록스 싱가포르 참가는 그 철학의 연장선이었다. 김한균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비커스의 박규남 코치(대표)와 더블 레이스(Doubles Men)에 출전해 Sub-1(1시간 이내) 기록으로 2위를 달성했다. 싱가포르 하이록스는 유럽과 북미의 강호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대회 중 하나다. 오랜 파트너이자 하이브리드 피트니스 브랜드 비커스를 함께 이끄는 박규남 코치와의 더블 완주는 두 사람이 쌓아온 신뢰와 훈련의 결과물이기도 했다.
이날 더 큰 화제를 모은 것은 릴레이 팀의 활약이었다. 비커스에서 함께 운동해온 멤버들이 20대·30대·40대·50대 각 연령대 릴레이 부문에 출전해 전 부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커피집단의 정선후 대표와 방준환 상무는 평범한 직장인·경영자로서 꾸준히 다져온 체력을 바탕으로 40대 릴레이 1위를 거머쥐었고 국내 게임업계의 대표적 창업가인 컴투스 송병준 의장은 50대 부문에서 동양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3위 입상하며 선배 기업인의 저력을 과시했다고 브랜드 측은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가수 최민호와 네드짐(Ned gym) 대표 홍범석이 1위를 차지했으며 박규남 코치의 비커스(BIKUS), 스웻온서울(Sweat on Seoul) 대표 까로(강형욱), 아모띠(김재홍), 가수 박재범도 참여하여 한국을 빛냈다.
에가톳이 지향하는 ‘웰니스 여행 카테고리’는 이처럼 땀과 일상, 가족이 한 공간에 녹아드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한다. 앞으로 에가톳은 이 ‘스웨트 트립’ 콘셉트를 브랜드 경험과 커머스로 적극 연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