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글로벌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2026’에 참가해 약 50억 원 규모의 수출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10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에서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은 총 25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유럽을 중심으로 북미,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부스를 방문했으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OEM 생산 및 글로벌 유통 협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특히 대표 브랜드 ‘베몽테스(Vermontes)’ 제품군은 현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제품의 완성도와 브랜드 콘셉트가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다수의 유럽 바이어들로부터 유통 제안이 이어졌고, 일부 바이어들과는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단계까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브랜드 ‘코스텔지아(Costelgia)’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얻었다. 대표 제품인 ‘립플루미라(Lip Plumira)’는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며 캐나다와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유통 관련 문의가 이어졌다. 특히 캐나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바이어와는 현재 구체적인 조건 협의가 진행 중으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기대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검증하고 향후 해외 진출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체험한 바이어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후속 미팅 요청이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국가는 샘플 테스트 및 추가 협의를 진행하는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에이치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이어진 OEM 및 유통 협력 문의를 바탕으로 유럽을 포함한 주요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