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 장애인의 날 맞아 발달장애 근로자 문화예술 전시 개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과 발달장애 근로자들의 문화예술 전시를 병원 내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소속 발달장애 근로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작품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단순 체험자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근로자이자 작가’로서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에는 자연과 일상 속 풍경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소개된다. 작품은 기술적 완성도보다는 작가의 감정과 시선을 중심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에게 보다 진솔한 공감과 여운을 전달한다.

 

동탄시티병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인을 보호와 지원의 대상이 아닌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명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의 가치를 환자와 보호자, 방문객들과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전시는 의료적 치유를 넘어 정서적 안정과 공감을 제공하는 또 다른 치유의 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협력은 단순 전시를 넘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사회 참여로 이어지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로서의 의미도 갖는다. 동탄시티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포용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꿈고래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발달장애 근로자들이 자신의 시선으로 세상을 표현하고, 그 결과물이 지역사회 속에서 자연스럽게 공유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탄시티병원은 화성특례시 ‘돌봄의료센터’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고령자뿐만 아니라 장애인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 공공의료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척추·관절 중심의 전문 진료와 AI 기반 영상진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지역 내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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