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티 믹솔로지스트, 보성 티마스터컵 금상

호지차 칵테일로 차 음료 재해석

사진=김승수 티 믹솔로지스트
사진=김승수 티 믹솔로지스트

리프랩(Leaf Lab) 김승수 티 믹솔로지스트가 제49회 보성 다향대축제 기간 중 열린 ‘2026 보성 티마스터컵’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통 차 산업의 중심지인 보성에서 차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음료를 평가하는 자리로 김승수 믹솔로지스트는 차를 활용한 칵테일과 스파클링 티를 출품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의 향과 구조를 현대적인 음료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수상작 ‘보성 호지 마티니’는 보성산 호지차를 베이스로 한 티 칵테일로 기존의 묵직한 호지차 음료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구조감 있는 형태로 구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과일 계열의 산미를 더해 전체적인 밸런스를 조정하며 차 특유의 깊이와 칵테일의 질감을 동시에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오후의 차밭’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인 ‘스파클링 티 OH’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해당 제품은 보성 입하 녹차를 기반으로 한 무알콜 티 음료로 2026년을 맞아 레시피와 패키지를 전면 리뉴얼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탄산감과 향의 밀도를 강화하고 음식과의 페어링을 고려한 구조로 설계됐다.

 

현재 해당 제품군은 일반 소비자 시장보다는 고급 레스토랑을 중심으로 유통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리프랩 김승수 믹솔로지스트는 차를 단순한 전통 음료가 아닌 현대적인 음료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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