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신도시 내 광교 중흥S클래스 아파트에서 입주민들이 함께한 ‘내 집 앞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4기 입대의 제안으로 추진됐으며 단지 내 스포츠 동호회와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단지 미관 개선에 대한 필요성에서 출발했다. 화단 가장자리 일부 구간에 잡초가 많거나 흙이 노출된 상태가 지속됐고 식재된 나무들 또한 가지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형이 흐트러지거나 마른 가지가 남아 있는 모습이 적지 않았다. 이에 주민들이 직접 환경을 개선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현장에는 시니어센터 어르신들이 다수 참여해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사전 공지와 방송을 통해 참여가 확산되면서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장이 마련됐다. 친구들과 함께 참여한 어린 학생들과 산책 중이던 주민들까지 자연스럽게 동참하며 공동체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 주민들은 단지 주요 통로를 중심으로 화산석과 화초를 활용해 경관을 정비하고, 잡초 제거와 돌길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수목 가지치기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한 입주민은 봉사활동 이전부터 소나무 전지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재능기부 형태로 단지 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외부 용역에 의존할 경우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을 주민들이 직접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단지 환경 개선, 주민 간 유대 강화 등 다양한 긍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4기 입대의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공동체 중심의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례는 다른 단지에도 좋은 참고가 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