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팔천피 고지를 탈환한 기세를 다음날인 27일에도 이어가며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333.42포인트(4.14%) 상승한 8380.9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61포인트(2.42%) 오른 8242.12로 개장한 뒤 한 때 8450.26까지 뛰어오르기도 했다.
급등장에 개장 6분 만에 코스피200 선물지수 변동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93억원과 282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3578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노조의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 결과가 나오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지리 상장지수펀드 상장 이벤트에도 일부 영향을 받을 걸로 보인다.
반도체 대형주가 장 초반 급등하며 지수를 밀어올리는 분위기다.
삼성전자가 6.52% 뛴 31만8500원, SK하이닉스는 무려 9.41% 급등한 22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8포인트(1.47%) 내린 1155.24다.
지수는 1.28포인트(0.11%) 오른 1173.80에 시작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