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그룹 윤철주 회장이 우리엔터프라이즈 주식 25만 주를 장내 매수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우리엔터프라이즈 주식을 매입했으며 이번 취득으로 보유 주식 수는 약 53만 주로 늘었다. 지분율은 2.03% 수준이다.
이번 매입은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친화 정책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우리그룹은 최근 현금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계열사 우리이앤엘하루틴은 지난 5월 26일 1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고 이를 공시했다. 또한 올해 3월 우리엔터프라이즈와 우리바이오, 우리이앤엘하루틴 등 주요 상장 계열사는 보통주 1주당 2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우리그룹은 조명·디스플레이 사업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과 스마트팜 등 바이오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올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틴’ 모델로 손흥민 선수를 발탁했다.
업체에 따르면 2025년 기준 그룹 전체 매출은 약 1조700억 원 규모이며 바이오 계열 매출은 약 635억 원 수준이다.
우리그룹 관계자는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그룹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