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버 부동산, 한국 거주 고객 위한 일본 부동산 ‘리스크케어 서비스’ 오픈

오사카 현지 부동산 실무팀 하우버 부동산이 한국 거주 고객을 위한 일본 부동산 ‘리스크케어 한국어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하우버 리스크케어 서비스는 일본 현장에서 축적해온 임대·관리·보증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도 일본 부동산 관련 상담과 현지 대응을 한국어로 지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하우버 부동산은 그동안 일본 오사카 현장에서 한국인 유학생과 워킹홀리데이 이용자, 일본 거주 한국인 등을 대상으로 임대 및 관리 실무를 운영해왔다. 이 과정에서 기존 매매 고객들 사이에서 “한국에서도 일본 부동산 관리와 공실, 보증 문제를 한국어로 상담받고 싶다”는 요청이 이어졌고 이에 기존 현지 대응 구조를 한국 거주 고객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크게 매매·관리·공실·보증 등 4가지 영역의 리스크 대응 구조로 구성된다. 우선 매매 리스크 영역에서는 일반 공개 매물 외에도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검토 가능한 매물 정보와 시장 흐름 등을 정리해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일부 매물이 공개 광고 이전 단계에서 제한적으로 공유되거나 거래처 네트워크 중심으로 검토되는 경우가 있어 현지 정보 접근성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하우버는 향후 월간 매매 리포트 형태로 현지 시장 동향과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구조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관리 리스크 대응 영역에서 하우버는 한국인 소유주를 위한 일본 부동산 운영지원 창구 역할을 한다. 일본 임대 운영은 월세 입금 확인, 입주자 민원, 설비 수리, 계약 갱신 및 해약, 퇴실 정산 등 여러 실무가 이어지는 구조다. 한국 거주 집주인의 경우 일본어 서류, 현장 상황 확인, 관리회사 및 협력업체와의 조율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우버는 일본 현지 관리회사 및 협력업체와 연계해, 한국인 소유주가 필요한 운영 흐름을 한국어로 확인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한 번역이나 안내에 그치지 않고, 입주자 모집, 현장 확인, 수리·리폼 상담, 퇴실 후 정산 흐름 등 실제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한국어 창구로 정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공실 리스크 대응 부분도 포함됐다. 하우버는 지난 10년 이상 오사카 지역에서 한국인 입주자 임대 상담을 진행해왔으며 현재도 매월 100~150건 수준의 임대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에서 실제 방을 찾는 한국인 수요와 매물을 연결하는 방향의 공실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매매 이후 빠른 임차인 모집이 필요한 경우나 기존 관리회사는 유지하면서 별도로 입주자 모집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도 대응 가능하다.

 

보증 리스크 영역에서는 월세 미납과 퇴실 후 원상복구 비용 문제 등에 대한 한국어 실무 지원이 제공된다. 일본 임대 시장에서는 보증회사를 통한 월세 보증 구조가 일반적으로 활용되지만 실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서류 정리와 대응 과정은 국내 거주 집주인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하우버는 기존 현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보증회사 관련 대응 절차와 상황 정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하우버 부동산 관계자는 “일본 부동산은 단순히 매입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보유 이후 관리와 공실, 보증 등 다양한 실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한국에서도 일본 부동산 관련 실무를 한국어로 상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현지 기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