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트럼프 발언에 반등…브렌트 0.7%↑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가 양측의 최종 합의안이 아니다”고 언급하면서 국제 유가가 반등했다.

 

17일(현지시간)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9.55달러로 전장 대비 0.7%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6.79달러로 전장 대비 1.0% 올랐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의 MOU에 대해 “최종적이지 않고 MOU일 뿐”이라며 “만약 내 마음에 안 들거나 그들이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다시 그들의 머리 한가운데로 폭탄을 투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4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을 집계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공개한 주간 원유 재고통계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원유(전략비축유 포함) 재고는 지난 12일 기준 7억5847만 배럴로, 한 주 전보다 1720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1985년 3월 이후 41년 만에 가장 낮은 재고 수준이다.

 

김민지 기자 minj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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