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신용융잔·미수거래 증가에 “증권업계, 투자자 보호 강화해달라”

 

금융감독원은 24일 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서재완 금융투자부문 부원장보 주재로 증권사 10곳의 리스크담당임원(CRO)들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관리 및 투자자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 자리에서 증권업계에 시장 상황을 고려한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보호에 더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신용융자 잔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장 전반의 잠재적 위험 요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변동성 확대로 미수금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선제적인 위험 관리와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적극 대응해달라는 이야기다.

 

일평균 신용융자잔고는 지난 4월 34조원에서 지난달 36조3000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미수금 일평균 잔고도 3000억원 늘어난 1조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업계에 신용융자·미수거래 구조와 반대매매 위험 등을 투자자에게 충분히 안내해줄 것을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신용융자 등 레버리지 투자 및 반대매매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증권사가 손실흡수 능력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도록 하는 등 안정적인 건전성·유동성 관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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