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2.7원 상승한 1541.8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이 주간 종가 기준으로 1540원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있었던 2009년 3월9일(1549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2원 내린 1534.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했으나 이후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가 종가 기준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27거래일 연속 15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코스피 반도체 주가 급락 여파가 뉴욕증시까지 이어졌고 강달러 부담이 커지며 원화 입장에서는 연속된 악재가 대기 중”이라며 “MSCI가 한국의 근본적인 접근성 문제를 지적하며 워치리스트에 미포함 시켰다는 소식도 위험 선호 분위기를 한층 더 얼어붙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