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G그룹 계열사 TKG휴켐스(대표이사 김우찬)가 국내 플랫폼 바이오 기업 에이프릴바이오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하며 바이오 산업 진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TKG휴켐스는 지난 24일 IMM인베스트먼트와 IMM자산운용(이하 IMM인베스트먼트그룹)과 함께 에이프릴바이오에 총 4,000억원 규모의 공동 투자를 추진한다.
이번 투자는 TKG휴켐스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과 지속적인 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회사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검토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우찬 TKG휴켐스 대표이사는 “본업에서 창출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신중하게 검토한 투자”라며 “기존 사업 운영 정책에는 변화가 없으며,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TKG그룹은 지난해 TKG솔믹스 인수를 통해 반도체 소재·부품 사업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투자를 계기로 바이오 산업을 그룹의 새로운 중장기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투자 대상인 에이프릴바이오는 자체 SAFA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으며 현재 차세대 플랫폼인 REMAP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TKG휴켐스는 에이프릴바이오를 지속적인 기술이전이 가능한 글로벌 플랫폼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투자에는 바이오 분야 투자 경험을 보유한 IMM인베스트먼트그룹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한다. 양측은 에이프릴바이오의 연구개발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장기적인 성장 파트너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REMAP 기반 후속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사업개발 강화,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TKG휴켐스는 안정적인 주주로서 회사의 성장을 지원하고, TKG그룹은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산업 투자를 병행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