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554.9원 마감…금융위기 이후 최고

원·달러 환율이 엔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장중 1559원선까지 상승했다.

 

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5.5원 오른 1554.9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오전에 장중 1559.2원을 기록하며 1560원 턱밑까지 치솟았으며 환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5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고점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환율은 최근 일본 엔화가 약세를 이어가면서 환율 상승에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원·달러 환율 상승은 대내외 원화 약세 압력이 중첩된 결과”라며 “전고점인 1560원 돌파 시에는 마땅한 저항성을 특정하기 어려운 만큼 빅피겨인 1600원까지는 상단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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