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재파엑스 바로이집의 신규 서비스 '내집등록'이 정식 출시 한 달여 만에 누적 중개수수료 절감액 60억 원, 등록 1만 건, 제휴 중개사 1만 곳, 회원 30만 명의 수치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26년 6월 기준 성과를 보면 누적 중개수수료 절감액 60억 원 돌파, 내 집 등록 건수 1만 건, 제휴 공인중개사 1만 곳 이상, 누적 회원 30만 명이다. 집주인 1인당 평균 수수료 절감률은 약 30%, 금액 기준 약 300만 원 수준이다. 5월 정식 오픈 이후 한 달여 만에 나온 수치라는 점에서 단순한 초기 마케팅 효과를 넘어서는 실질적인 사용자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바로이집 내집등록은 집주인이 매물을 등록하면 인근 공인중개사들이 수수료를 포함한 중개 조건을 경쟁 제안하고, 집주인은 이를 비교해 직접 선택하는 구조다. 주소만 입력하면 30초 내 매물 등록이 끝나고, 매매·전세·월세 전환도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진입 장벽이 낮을수록 초기 확산 속도는 빨라지는데, 바로이집은 등록 과정 자체를 극도로 단순화해 이 조건을 충족시켰다.
중개사 입장에서는 수수료 경쟁이라는 새로운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단기간에 1만 곳이 합류했다는 것은, 경쟁 입찰 구조가 중개사에게도 새로운 고객 접점을 만들어주는 합리적 거래로 받아들여졌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바로이집은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매수자 신뢰 확보로 서비스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내집등록'은 집주인이 직접 매물을 등록하고 인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매수자에게는 허위매물 없는 100% 인증된 실매물만 노출된다. 집주인과 중개사 양측에서 검증된 신뢰 구조를 매수자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바로이집 관계자는 "제휴 중개사 1만 곳 기록을 보면서, 우리가 처음 기대했던 것보다 중개사들이 이 구조를 훨씬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 중개사들이 오히려 새로운 고객을 만날 기회로 받아들인 곳이 많았다"며 "집주인, 중개사, 매수자까지 거래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가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바로이집의 최종 목표"라고 전했다.
황지혜 기자 jhhwang@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