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흔들리는 코스피…7200대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코스피가 8일 전날에 이어 또 다시 급락해 7200대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5.35% 하락한 7246.79에 장을 마쳤다.

 

2.66% 내린 7452.48로 출발한 지수는 이후 상승 전환해 한 때 7791.66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반도체 대형주들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지수는 가파른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선 모처럼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이 3356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1억원과 3377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나란히 하락 출발한 국내 반도체 투톱은 장중 상승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는 6.25% 밀린 27만원대, SK하이닉스는 5.68% 빠진 207원대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른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보면 SK스퀘어(-6.34%), 삼성전기(-10.25%), 현대차(-3.55%), LG에너지솔루션(-4.97%), 삼성생명(-7.73%), 삼성물산(-6.95%) 등 상당수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56% 하락한 785.00로 마감해 8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가 800선을 밑돈 것은 약 10개월 만이다.

 

지수는 1.79% 내린 816.39로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이 3372억원 순매수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27억원과 145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알테오젠(-7.11%), 에코프로비엠(-6.32%), 에코프로(-7.58%), 레인보우로보틱스(-6.75%), 주성엔지니어링(-8.88%)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대체로 하락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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