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절차 연장을 위해 필요한 긴급운영자금(DIP) 마련 방안이 해법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 회생에 필요한 최소 긴급 자금 2000억원의 지원 방식을 놓고 이견을 상당 부분 좁힌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2000억원에 대한 보증을 설 경우, 메리츠금융그룹이 긴급운영자금(DIP) 대출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양측이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메리츠금융그룹이 16일 이사회에서 이 안을 승인하면 홈플러스는 즉시항고 등 절차를 거쳐 기존 폐지 결정을 뒤집을 수 있게 된다.
이 경우 홈플러스가 다시 회생 절차를 밟게 될 가능성이 있다.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폐지 결정 즉시항고 기한은 오는 20일까지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홈플러스 사태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앞서 민주당 을지로위는 지난 9일 MBK파트너스와 메리츠금융그룹 등을 불러 긴급 운영자금 확보와 회생 방안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