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이 비은행 계열사의 호실적에 힘입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3일 JB금융지주는 올해 2분기 지배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21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4.5% 늘어난 3056억 원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상반기 누적 순이익 역시 385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비은행 부문인 JB우리캐피탈이 2분기 순이익 1041억원을 올리며 그룹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은행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각각 856억원, 546억원의 순익을 거뒀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0%, 총자산이익률(ROA)은 1.07%로 업종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이날 이사회는 주당 314원의 분기 배당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결의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의지를 밝혔다.
현정민 기자 mine04@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