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SK하이닉스가 28일 관련 경계감이 유입된 탓인지 14% 넘게 급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장 대비 14.65% 빠진 155만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마이크론(-2.3%), 샌디스크(-11.0%) 등 반도체주들이 동반 약세를 보인 여파도 급락장에 영향을 미친 걸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29일 올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의 초점이 단기 실적을 넘어 장기 지속성에 맞춰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오는 30일 2분기 확정 실적과 컨퍼런스콜을 앞둔 삼성전자도 13.39% 급락해 22만원까지 밀려났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국내 증시는 주가와 수급 변동성이 정점을 통과하는 국면에 진입했다”며 “조정 시 주도주 중심의 분할매수 대응전략 실효성이 더 크다”고 말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