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투 톱이 전날 두 자릿수 폭락의 충격을 딛고 29일 장 초반 동반 반등에 나서는 흐름을 보였으나, 결국 하락 전환하며 약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5.23% 내린 20만850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무려 9.61% 폭락하며 140만1000원까지 밀렸다.
개장 전 SK하이닉스가 분기 최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컨퍼런스콜에 실망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걸로 풀이된다.
전날 삼성전자(-13.39%)는 22만원으로 거래를 마치면서 역대 하락률 중 4위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14.65%)는 155만원까지 밀려났다.
두 종목 모두 이달 중 최저가 수준이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