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이란 협상 재개 발표에 급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대화 재개를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급락세로 돌아섰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10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7.3% 하락한 배럴당 81.5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 역시 배럴당 80달러선으로 꺾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현지시간으로 3일 이란과 새로운 협상을 시작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 지역 동맹국들이 군사적 타격보다는 대화를 통한 합의를 요청함에 따라 계획했던 대규모 공습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서도 글로벌 원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등을 조건으로 대이란 공격 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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