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30원대 등락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431.8원에 거래됐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엔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대규모 공습 계획을 철회하고 “4일까지 협상을 결론짓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1% 하락한 배럴당 80.3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약 2주 만의 최저치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유입과 서학개미를 중심으로 한 거주자의 해외 주식 투자 목적 달러 매수세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단기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짚었다.

 

주다솔 기자 gives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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