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예탁금 100조원대로 하락…신용잔고는 30조원대로 다시 증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1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제공

 

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증권사에 예치된 투자자예탁금은 100조718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장보다 3조4883억원 줄은 것으로, 예탁금이 100조원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2월 13일(99조2735억원)이 마지막이었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사 계좌에 있지만, 주식을 사지 않고 현금 상태로 남아있는 대기 자금이다.

 

반면, 빚투(빚내서 투자)의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장보다 7934억원 증가한 30조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32조1531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과 4일 27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잔고는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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