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대기 자금 성격의 투자자예탁금이 100조원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국내 증권사에 예치된 투자자예탁금은 100조7180억원으로 파악됐다.
전장보다 3조4883억원 줄은 것으로, 예탁금이 100조원 아래로 내려간 건 올해 2월 13일(99조2735억원)이 마지막이었다.
투자자예탁금은 증권사 계좌에 있지만, 주식을 사지 않고 현금 상태로 남아있는 대기 자금이다.
반면, 빚투(빚내서 투자)의 지표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전장보다 7934억원 증가한 30조2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잔고가 3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30일(32조1531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 3일과 4일 27조원대까지 떨어졌던 잔고는 이후 다시 증가하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