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 반도체 강세 속 1%대↑…코스닥은 1%대↓

 

코스피가 12일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개장 직후 1%대의 오름폭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49% 상승한 6439.7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47% 오른 6438.50에 장을 시작했다.

 

전날 코스피는 0.73% 오른 6345.53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3대 주가 지수가 나란히 소폭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데다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은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7월 고용 지표가 둔화한 가운데 9월 금리 동결 전망에 한층 더 힘을 실어줄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런 와중에 샌디스크(2.68%), 마이크론(0.87%),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등 반도체 종목은 강세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0.87%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이란 갈등 지속에 따른 유가 상승과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 대기심리에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의 상대적 강세와 지수 과매도 인식 등이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면서 전약후강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이 432억원, 개인이 121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5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가 1.67% 오른 24만원대, SK하이닉스가 1.96% 상승한 145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SK스퀘어(5.34%), 삼성전기(2.69%), LG에너지솔루션(1.69%), 현대차(0.25%), 삼성바이오로직스(0.31%), KB금융(2.10%), 삼성생명(5.35%) 등이 줄줄이 오름세다.

 

비슷한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8% 하락한 848.58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날보다 0.35% 내린 854.85에 출발했다.

 

알테오젠(-3.05%), 에코프로(-0.44%), 에코프로비엠(-0.25%), 레인보우로보틱스(-1.67%), 주성엔지니어링(-0.86%) 등이 나란히 내리고 있다.

 

노성우 기자 sungcow@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