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시네아 할랄 시장’ 공략하는 대웅제약, ‘민·관 지원단’ 합류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규제기관-기업 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을 비롯한 한국 민·관 합동 지원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지난 7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인니 규제기관-기업 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을 비롯한 한국 민·관 합동 지원단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 제공

 

대웅제약이 오는 10월 시행되는 인도네시아의 할랄 인증 의무화 제도에 선제 대응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의 ‘인도네시아 진출 민·관 합동 지원단’ 활동에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자 아세안 최대 시장이자 K-제약·바이오 및 뷰티 산업의 핵심 수출 거점으로 꼽힌다.

 

우선 대웅제약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로 열린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 간담회’에 참석했다. 국내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를 해소하고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식품의약청 및 할랄제품보장청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수입 통관 요건, 성분 안전성 평가, 할랄 라벨링 및 의무화 일정 등 현지 주요 제도 방향을 확인하고 협력 기반을 다졌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 할랄 의무화 시점인 2034년 10월보다 앞선 2027년 7월 GMP 승인을 목표로 ‘치카랑 고형제 스마트팩토리’를 건립 중이다. 초기 컨셉 단계부터 할랄 인증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치카랑 공장을 거점 삼아, 인도네시아를 아세안 메가 할랄 시장의 핵심 생산 허브로 키워낸다는 전략이다.

 

이소윤 대웅제약 허가특허센터장은 “독보적 제조 및 수입 인프라와 할랄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아세안 시장에서 K-제약·바이오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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